오늘은 오랜만에 친구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침 10시에 만나서
한큐투어패스 티켓 교환을 위해서
오사카로 갔습니다.
마이리얼트립에서 미리 구매해서
한큐 투어리스트 센터에서
티켓을 교환했습니다.
(티켓 교환 시 여권 필수!)
한큐선을 타고 고베 산노미야로 갔는데
쾌속선을 타니 3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산노미야에 도착하니 점심시간쯤 되어서
친구가 알아본 라멘집으로 갔습니다.
Ramen Taro Sannomiya Honten - Google 지도
주문은 기계에서 표를 뽑아서
테이블에 앉아서 점원에게 전달하면 됩니다.
저는 타로짱라멘과
교자를 구매해서 먹었습니다.
교자를 같이 구매하면 면을
곱빼기로 무료변경이 가능하다고 해서
곱빼기 면으로 변경해서 먹었습니다.
김치도 따로 주는데
한국식 김치가 아니라
일본식으로 만든 김치여서
맵지 않고 달았습니다.
교자는 안에 생강이 들어가 있어서
생강향이 많이 났습니다.
라멘은 국물도 시원하고 양도 많고
정말 맛이 있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외국인 거류지로 이동했습니다.
외국인 거류지는 언덕위쪽에 있어서
조금 걸어야 했습니다.
날도 덥고 힘들었지만
경치가 정말 예뻤습니다.
티켓을 구매하면 내부구경도 가능하지만
티켓은 따로 구매하지 않고
주변 산책만 했습니다.
외국인 거류지를 구경하고 난 후
난킨마치로 이동했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중국인들도 많고 일본인들도 많았는데
특별하게 볼만한 것은 없었습니다.
JR라인을 타고 고베로 이동하였습니다.
JR라인은 한큐패스를 사용할 수 없어서
이코카를 이용해서 갔습니다.
한큐패스는 고베 산노미야역까지만
가능해서 JR선을 이용하였습니다.
고베 호빵맨 어린이 박물관 & 쇼핑몰 - Google 지도
호빵맨 박물관과 하버랜드를 구경했는데
호빵맨박물관이다 보니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이 많았습니다.
고베역에서 내려
바닥에 있는 호빵맨 캐릭터들을 따라가면
호빵맨 박물관에 도착합니다.
호빵맨 박물관 입장은
티켓을 구매해야 해서
굿즈샵만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호빵맨 빵도 구매를 해보고 싶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바깥에서 구경만 하다가 나왔습니다.
호빵맨박물관 바로 옆에 하버랜드가 있어서
하버랜드로 이동하려고 했는데
레드불 행사를 하고 있어서
들어가는 길목에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멀리서 고베포트타워를 바라만 봤습니다.
원래는 고베포트타워 야경이 이쁘다고 해서
야경을 보고 숙소로 돌아가려고 했는데
야경을 보기에는 너무 이른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참에 넷카페에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internet cafe @wan JRsannomiya - Google 지도
사람은 한 명 들어갈 수 있는 크기고
위에는 오픈이 되어있어서
옆방에서의 소리가 잘 들렸습니다.
충전기는 카운터에 이야기를 하면
카운터에 충전기가 있으면 받을 수 있습니다.
음료는 무료로 무제한 마실 수 있고
만화책, 영화 등등 볼 수 있습니다.
게임은 안 돌아갈 것 같아서
해보진 않았습니다.
웹서핑을 조금 하다가
낮잠도 자고 좋았습니다.
가격도 3시간에 1050엔으로
저렴해서 쉬었다 가기 좋았습니다.
넷카페에서 나오니 7시쯤 되어서
다시 하버랜드로 이동했습니다.
저녁을 먹기 위해
하버랜드 모자이크를 둘러보다가
대기줄이 없는 음식점으로 들어갔습니다.
오므라이스 집이었는데
가게에서 베스트 메뉴 1,2번을 먹었습니다.
오므라이스에 소스는 카레소스 맛이었는데
그냥저냥 먹을만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와서 고베의 야경을 보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오랜만에 여행을 해서 좋았고
당일치기로 구경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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