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 풋살을 하고
일본어 디스커션 모임에서 추천받은
태양에 탑에 친구와 함께 방문했습니다.
태양의 탑을 가기 위해서
오사카 모노레일을 타고
반파쿠키넨코엔 역에서 내렸습니다.
주말 낮 시간때라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사람들이 몰려가는 길을
따라 가다보니 매표소가 나와
매표소에서 가장 싼 표를 구매했습니다.
여러 종류의 입장권이 있는데
가장 저렴한 입장권을 구매하면
태양의 탑과 일본정원에 입장이 가능합니다.
반파쿠기넨 공원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태양의 탑이 보입니다.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에서 봤던
태양의 탑을 보니 신기했습니다.
뭔가 기괴하게 생겼는데
크기도 정말 크고 공원 한가운데에
우두커니 서있어서
그렇게 보였던 것 같습니다.
태양의 탑 오른쪽 길로
쭉 가다보니 호수 같은곳이 나왔습니다.
호수에서 오리배를 타는 사람들도 있고
옆에 잔디 밭에서 텐트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는 가족 연인들도 많았습니다.
공원이 정말 컸는데 표지판도 많고
한글로도 적혀 있어서
어렵지 않게 주변을 둘러 볼 수 있었습니다.
호수를 지나 좀더 지나가다 보니
카레 엑스포 라는 걸 하고 있었습니다.
메인 부스에서 티켓을 구매하면
카레 엑스포에 들어가 원하는 카레를
먹을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사람도 많고
날도 덥고 배도 고프지 않아서
다른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반파쿠기넨 공원 맞은편에
일본정원이 있어
온 김에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는 길에 본 자판기에서
K-POP 코카콜라가 있어서
신기해서 촬여해 보았습니다.
일본정원을 가는길도 잘 되어 있고
공원 조성도 잘 되어있어
기분좋게 걸어 다닐 수 있었습니다.
일본정원 입구로 들어가면
정원을 모형으로 만들어두어서
전제적인 정원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입구에서 들어가자마자
쉼터가 있는데
쉼터에서 정원 전체가 보여
쉼터가 사진 스팟처럼 보였습니다.
이곳도 정원 조성이 잘 되어있어
정원 주변을 걸어 다니면서
경치를 구경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반파쿠기넨 공원과 일본정원을
둘러본 후
밖에 나와 온 김에
라멘을 먹고 타르트를 먹고
집에 왔습니다.
이번 주말도 알차게 보낸거 같아
기분이 좋았고
오사카에 놀러와서
오사카 근교 당일치기 코스로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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